"우리는 팀당 하루 한가구만 모십니다" "불만이 있으면 위자료도 드려요"
가을 이사철을 맞아 고객이 원하는 포장이사업체를 온라인 역경매를 통해 알선해 주는 포장이사 쇼핑몰들의 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업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물건 파손과 민원발생시 즉각 처리.보상, 웃돈 요구시 2∼3배 환불, 피아노 운반과 에어컨 분리 무료, 욕실.베란다 청소 무료 등은 이제 기본 서비스.
여기에 업체별로 특화시킨 전자상거래 물품보상보험 등을 십분 활용해 추가적인 '프리미엄 서비스'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사몰(www.24mall.co.kr) 은 인적.물적 사고시 무조건 최고 1천만원까지 보상하고 한팀당 하루 한가구 고객만 '귀족처럼 모시기'로 했다.
24초이스(24choice.com)는 '이사후 2∼3일내 재방문 점검'을 서비스에 포함시켰고 오케이이사마트(ok24mart.com)는 이사 불만시 정신적 보상을 위해 위자료 지급을 내걸었다.
제트이사(z24.co.kr) 이동훈 이사는 "대기업 종합쇼핑몰이 포장이사까지 손을 대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성수기인 9월부터 주문이 하루 100건 이상 늘어 서비스 전쟁을 치르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